대자연의 파노라마, 바하마의 해적 은신처에서 시작된 이야기
여러분이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처음 바하마의 Exuma 지구를 발견했다면, 그 신비로움에 숨이 막혔을 것입니다. 거대한 우주선이 우주에서 찍은 이 사진은 지구의 일부이며, 눈길을 사로잡는 깊은 조석 채널과 수많은 작은 섬들또는 캐이라고도 불리는가 펼쳐져 있는 장엄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서사의 시작: 연도와 장소를 넘나드는 여정
이번 이야기는 2015년 7월 15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이름 모를 한 우주 비행사가 우주에서 바라본 이 이미지에는, 바하마의 Exuma 지역 내에 위치한 캐이들이 한 줄로 나란히 서 있고, 그 사이를 흐르는 깊은 조석 채널이 보입니다. 이 사진은 해양의 신비를 탐험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지구의 가장 알아보기 쉬운 지점 중 하나’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자연의 스위스 나이프: 조석 채널
조석 채널이란, 수 세기 동안 조수가 오르내리면서 해저를 절삭하여 만들어진 해저의 협곡입니다. 바하마에서 특히 깊은 이 조석 채널은 해적들의 은신처로도 유명했습니다. Exuma 지역은 대략 36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대다수가 익명으로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스페인 탐험가들에 의해 후대에 ‘Curateo’, 즉 “멀리 떨어진 외딴 땅”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죠.
백 년 전, 바다를 누비던 해적들이 바로 이 조석 채널을 통해 그들의 보물을 숨겨왔다는 생각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특히 Captain Kidd는 이곳의 깊은 조석 채널을 이용해 그의 대형 배를 숨기기 좋은 장소로 활용했다고 전해지면서, 현재에도 이 지역에는 Kidd의 보물이 숨겨져 있을지 모른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바하마의 녹색 생태계
놀랍게도, 이런 깊은 조석 채널은 해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입니다. 해양 거북, 그루퍼, 해삼, 랍스터 그리고 다양한 해조류와 맹그로브, 그리고 산호초가 이 채널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요하고도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invasive red lionfish 같은 침입종들이 이러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작은 물고기들을 휩쓸고 다니며 식물 연쇄 고리를 무너뜨리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그런 위협 속에서도, 조석 채널은 여전히 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하마 국립신탁이 이러한 생태계를 보호하고 침입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탐험을 위한 마무리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고 나면 여러분 앞에 펼쳐질 바하마의 신비로운 세계에 대해 더 많은 궁금증과 기대를 품게 되실 것입니다. 언젠가 이곳을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단순한 휴양지 이상의 가치가 담긴 자연 경관과, 해적의 전설 그리고 해양 생태계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신비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바하마에서 느낄 그 신비로움에 발을 담그고,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경이로움을 직접 경험할수 있게 되실 것입니다. 이 곳에서 여러분은 역사와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